무안 여행 | 무안 도리포 카페 추천 담미소

가족들끼리 무안 여행을 다녀오던 중에
도리포 바다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러보았어요

외관부터 엄청 깨끗했던
무안 도리포 대형 카페 담미소

카페 외부에도 자리가 있었는데
날씨가 좋으면 바깥에 앉는 게
더 좋을 것 같았어요

📍
담미소
전남 무안군 해제면 만송로 840

⏰
매일 오전 10:00 - 오후 8:00

🅿️
카페 앞에도 주차 자리가 있고
카페 맞은편에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차가 어렵진 않을 듯해요

카페 맞은편에 주차를 하고 내리면
뒤로 보이는 칠산대교 풍경도 참 멋지답니다

담미소는 김공장과 같이 운영되는
특별한 카페인데요

1층에서는 음료 주문과 함께
담미소에서 생산하는 맛있는 곱창김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2층의 모습!

곳곳에 식물들이 놓여 있어서
흑백 인테리어에도 생동감이 돌아요
🌿

소문으로 듣기에는
사장님 따님이 직접 생화로 꽃꽂이를 해서
카페 곳곳에 두신다고 하더라구요

생화를 두는 카페는 찾기가 힘든데
덕분에 더욱더 향기롭고 싱그러운 분위기였어요

놓인 소파들도 엄청 푹신푹신해서
앉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앞쪽 창가 밖으로는
도리포 바닷가의 탁 트인 모습이 보여요!

무안 도리포는
새해 일출을 보러 오는 곳으로도
유명한 지역인데요,

담미소 카페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일출 모습이 잘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편안히 따뜻한 카페 안에 앉아서
일출을 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잠깐의 구경 시간을 가지고 나니
금방 나온 주문 음료들!

💸
대추생강차 6.0
새싹보리라떼 6.0
바닐라라떼 6.0

새싹보리라떼가 무엇인지 몰라서 물어봤더니
녹차라떼와 비슷한 맛이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주문을 해보았는데요,

정말정말정-말 맛있었어요!!

녹차라떼보다 더 부드럽고
보리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녹차라떼보다
새싹보리라떼가 훨씬 더 좋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새싹보리 가루가 있다면
구매해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음료와 함께 담미소에서 생산하는
곱창김 샘플도 주셨는데요

하얀 봉투에 담긴 것은
무조미 구운 곱창김,
검정 봉투에 담긴 것은
조미된 구운 곱창김이었어요

무조미 곱창김부터 먹어보았는데
담백한 맛이 참 좋더라구요

조미된 곱창김은 살짝 짭조름한
김 특유의 짠맛이 더 느껴졌는데

조미된 김도, 안된 김도
모두모두 맛있었어요!

김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3인 가족 모두가 여러장 맛볼 수 있었어요

왼쪽이 무조미 곱창김,
오른쪽이 조미된 곱창김인데
살짝 색깔 차이가 있는 게 보이시나요?

카페에서 김을 맛보는 게
너무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라
기억에 남더라구요

맛있어서 인터넷으로
곱창김 주문도 해보려구요!

무안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카페 등극!

그리고 담미소에 간다면
새싹보리라떼를 꼭 드셔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