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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덴탈에 투자하고 있다. 에너지 기업 중에서 가장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내가 투자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버핏 때문이다. 그러나 이래저래 공부를 해보아도 정확히 버핏이 어떤 이유로 옥시덴탈의 지분을 계속 늘리고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심지어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를 팔고 초유의 현금 흐름을 만들고 있으면서도!
문득 버핏이 10년도 더 전에 인수했던 BNSF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왜인지 이번에는 옥시덴탈을 인수하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핏이 BNSF을 인수할 당시 사람들은 모두들 다 미쳤다고 했더랬다. 하지만 버핏은 확고했고. 좀 늦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나는 최근에서야 어떻게 버핏이 그렇게 확신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바이든이 기차를 좋아해서 미국 전역에 철도를 깔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고 버핏은 그걸 알고 있었다고. 실패할 수 없는 경제적 해자였다.
최근 버핏은 옥시덴탈의 주식 259만 주를 추가로 매집하여 총 29%의 지분률을 갖게 되었다. 버크셔는 옥시덴탈을 인수하게 될까?
얼마 전에는 이런 기사가 나왔다. 옥시덴탈 산하의 산소포집 스타트업 기업이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는 기사였다. 버크셔가 옥시덴탈을 인수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버핏이 옥시덴탈에 대한 확실한 경제적 해자를 발견한 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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