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diary,

오랜만에 배당금에 대한 글을 적는다. 22년도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고 지속해온 배당주 투자를 아직 잘 이어오고 있다. 참 다행이다. 지난 8월에는 한국주식의 배당금까지 들어와서 꽤나 큰(?) 금액이 배당금으로 쌓였다! 해외주식 배당금이 세후 기준 총 $22.95 들어왔고, 국내주식 배당금이 세후 총 8,214원 들어왔다. 리얼티인컴에서는 이제 매달 $17.88 의 금액이 배당금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처음에 1불도 안 되는 금액으로 시작한 걸 생각해보면 매우 큰 발전이다. 밥 한 번 사먹으면 사라질만큼의 돈이기에 자조감이 드는 것을 막기 위해 매번 스스로에게 잘 해오고 있다, 말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이번 글도 '이렇게 소소하게 돈 모은다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될 수는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지난 5월에는 총 $9.06의 달러 배당금을 받았다. (한화로 하면 약 11,000원 가량의 돈이 계좌로 들어왔다!) $1.56은 애플이, $7.50은 스타벅스가 내게 준 소중한 배당금이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시장이 불마켓이라 그랬는지 사실 배당금 투자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주가가 올라서 얻는 시세차익이면 더 빠르게, 더 큰 돈을 얻을 수 있는데 배당금으로 그만큼의 돈을 벌려면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기업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주가의 변동에 따라 주식을 샀다가 팔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우연히 존리 대표님의 영상을 접하게 되었다. 전에는 너무 당연한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에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엔 달랐다. "주식투자는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