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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자
2024.04.19
친정 엄마, 시어머님 모시고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두 분 다 식물을 엄청 좋아하셔서
싱가포르에서 여기가 제일 좋았다고 그러셨어요!
너무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로랄 판타지는 모두
실내 공간을 둘러보는 것이라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오히려 클라우드 포레스트에서는
폭포 물이 튀어서 추운 느낌이 들기도 했던....
추위 많이 타신다면 가디건 꼭 챙기세요!
✔️ 기본은 플라워 돔+클라우드 포레스트예요. 공홈에서도 이 둘을 묶어서 판매하고 있고 따로 따로는 구매할 수 없어요. 근처에 슈퍼트리(외부)도 있어서 간단한 동선으로 구경할 수 있어요.
✔️ 플로랄 판타지는 좀 더 화려하고 예쁘게 꾸며진 구역이고 포토 스팟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아요! 플라워 돔이나 클라우드 포레스트보다 훨씬 사람이 적어서 구경하고 사진 찍기 좋았는데 구역이 작아서 사람에 따라 돈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엄마들이 꽃을 너무 좋아하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다 구매한 걸 매우 만족했습니다! 🌸
✔️ 플로랄 판타지는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가 있는 구역과 좀 떨어져있어요. 사이 구간을 연결하는 골프차(?)같은 셔틀이 있는데 인당 3싱달의 요금이었어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충분히 탈만한 가치가 있고 저는 엄마들이 좀 걷고 싶다고해서 걸었는데 10분 거리 걷고 엄마들 뻗을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어른들 모시고 간다면 (혹은 아이들 데려간다면) 그냥 셔틀 타고 가시는 걸 추천해요! 보니까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오는 셔틀도 있는 것 같던데 오전에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시간 보내다 오실 분들 참고하세요!
✔️ 저녁에 하는 가든 랩소디는 7:45PM, 8:45PM에 진행되는데 이것까지 모두 보고 가실 거라면 오후 3-4시쯤에 입장하면 될 것 같아요. (식물을 자세히 보지 않는 분이시라면 더 늦게 입장해도 충분히 다 돌 수 있어요)
✔️ 가든 랩소디는 야외에서 진행하는데 싱가포르 날씨가 저녁에도 덥고, 습한데다가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기 때문에 진짜.... 더워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일찍부터 나와서 기다리지 마시고 기다릴 때 앉아있을 수 있게 돗자리 챙기면 좀 더 편하게 시간 보낼 수 있답니다! (다들 그냥 맨바닥에 앉아있어서 돗자리 필수는 아닌데.. 저는 챙겨가서 더 편하게 앉았던 것 같아요!)
✔️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로랄 판타지 말고도 야외 구역도 진짜 넓어요! 시간이 있고 날씨가 좋다면 걸어다니면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은데... 날씨가 진짜.... 걷기엔 너무 힘든 더운 날씨 ㅠㅠ...
✔️ 아! 그리고 야외는 무료, 실내는 유료인 것 같아요. 입장권 구매하지 않더라도 야외 공간은 둘러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어딘가로 입장할 때만 입장권 검사하는데 핸드폰 화면에 바코드 띄워두면 되요!)
✔️ 플로랄 판타지가 좀 떨어져있어서 구경은 플로랄 판타지 ➡️ 플라워 돔 ➡️ 클라우드 포레스트 ➡️ 슈퍼트리 순서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가든 랩소디 공연 끝나면 사람 진짜 많이 몰리는데 빨리 빠져나가고 싶으신 분들은 그랩 이용도 추천드리고요! 저는 파라독스 싱가포르에 묵었는데 (클락키 지역) 세명 이동하면서 17.10 싱달 나왔어요. 진짜 시원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나 아이들과 함께 여행간다면 그랩 이용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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