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월트 디즈니(Disney) 주식을 사모으는 이유

📌 디즈니는 어떤 기업?! 📌

✔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거대 글로벌 미디어 기업

📺📡 미디어 네트워크

: 케이블 및 방송 텔레비전 네트워크,
텔레비전 제작 및 배포 운영,
텔레비전 방송국,
라디오 네트워크 및 방송국 포함

🎠 놀이공원 및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

: 테마파크, 리조트, 디즈니 크루즈 라인,
디즈니 베케이션 클럽 포함

🎬🎵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 영화 제작 및 배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개발,
제작 및 라이선스, 음악 제작 및 배포 포함

⛳💻 다이렉트 투 컨슈머(DTC) 앤 인터네셔널

: 일반 엔터테인먼트, 가족 및 스포츠 프로그램의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포함

4개의 사업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 어떻게 돈을 벌까? 📌

✔ 미디어, 엔터 부문 70%,
테마파크 부문 30%

1️⃣
미디어 네트워크

월트 디즈니는
ESPN (미국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ABC 패밀리 (미국의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한 곳),
디즈니 채널 월드와이드,
SOAP 네트웍스, A&E 라이프타임 등의
케이블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오락이나 드라마 장르 이외에도
교양이나 다큐멘터리 채널 자산을 가지고 있다.
: 디즈니는 네셔널 지오그래픽의 모회사다.


이러한 채널 이용권을
컴캐스트, 유튜브 TV 등에게 판매하거나
구독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만들어 내는 중.

2️⃣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영화, 음악)

월트 디즈니 픽처스 외에도
픽사 (2006년 인수),
마블 엔터테인먼트 (2009년 인수),
루카스 필름 (2012년 인수)
20세기 스튜디오 (2019년 인수)등의 브랜드를 통해
영화 제작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오프라인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를 출시, 유통, 판매하여 수익을 내고 있다.
: 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로 영화를 배급하고 있음.

3️⃣
테마파크, 상품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리조트,
플로리다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
도쿄 디즈니 리조트,
디즈니랜드 파리,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총 6곳의 디즈니 테마파크를
소유하거나 지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테마파크 브랜드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 최근에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디즈니 크루즈 사업을 재개하기도.


특히 디즈니 테마파크 안에서는
영상 콘텐츠에 등장한 캐릭터들을 활용한 상품을
제작, 판매, 라이선싱하고 있으며

저작권 괴물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저작권료를 통한 전세계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4️⃣
인터랙티브 미디어 비즈니스

상호작용하는 매체, 라는 뜻을 가진
인터랙티브 미디어 비즈니스에도 새롭게 참여하고 있다.
: 온라인 게임이나 SNS 게임 등의 제작 참여

📌 앞으로 디즈니의 미래는? 📌

✔ 동화 속 마을에서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디즈니!

지난 2월 디즈니는
미국에 '스토리리빙 (story living)' 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지에는 55세 이상 거주자를 위한
별도 주택이 있는 곳도 포함될 예정.

-
동화 속에 나오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욕구를
완전히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업이지 않을까?

앞으로의 시대는
젊은 나이에 노동에서 해방되고
자유시간이 늘어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와 맞는 방향성의 사업이라는 생각이 듬.
: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자선 활동, 세미나를 열 것이라고 함

특히 디즈니가 만드는 동네이니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가 될 것 같은데,
때문에 배우자가 없는 1인 가구의 분들이
본인의 인생을 즐기면서 살 곳을 찾을 때
고려할만한 곳으로 보임.

적절히 가상+현실+캐릭터를 결합한
디즈니 테마파크와는 또 다른 느낌의 곳이 되지 않을까?

✔ 사람이 재현할 수 없는 것은 로봇으로!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하는
'스파이더맨 스턴트 쇼'가 화제가 되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자유롭게 공중 퍼포먼스를 하는 스턴트맨은
인간이 아니라 로봇!

-
디즈니에서 보여준 로봇 기술은
생각보다 훨씬 정교하고 진짜 같았다.

앞으로 디즈니가 이런 로봇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표현하기 힘든 캐릭터를 실사화 시킨다면?!

디즈니 테마파크는 지금보다 훨씬 더
꿈과 환상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콘텐츠와 지적재산권의 힘을 아는 기업!

100년 이상 컨텐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속해왔고
저작권을 해치는 일을 한다면
무인도까지도 쫓아온다는 디즈니!

컨텐츠와 지적재산권이 힘을 얻는 미래에는
디즈니의 파워가 더욱 막강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 이건 좀 조심하자! 📌

✔ 현금 흐름의 악화

향후 3년까지 디즈니 플러스의 적자가 예상됨.

신규 콘텐츠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성공을 장담하기 힘든 콘텐츠 산업.

-
디즈니의 경우,
다른 사업 부문들이 적자를 메꿔줄 수 있긴 하지만
(또한 디즈니는 OTT 사업이 메인은 아님)
최근 시장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단시일 내에 하락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투자하자!

✔ 과거의 대중성에서 벗어나는 행보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의 주인공에
흑인 배우를 캐스팅하거나
최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트 이어'에서
동성 키스 장면을 포함하는 등의 행보로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중.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렇게 과거에서 벗어나
과감한 변화가 받아들여지는 기업이기 때문에
좀 더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디즈니의 전 CEO,
밥 아이거 (=로버트 아이거)는
본인의 자서전 '디즈니만이 하는 것'에서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을 하나의 원칙으로 삼았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열린 사람을
대표로 둘 수 있는 기업이 디즈니이기 때문에
실수는 할지언정 실패는 아니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지지를 받아야지만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반응을 조금 더 지켜보면서 투자하기!